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푸드 애니메이션 영화로 괴짜 과학자 플린트가 주인공입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꿀꺽퐁당 섬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기계를 발명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플린트의 호기심에 작은 실험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을 전체에 영향을 주는 어마어마한 사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줄거리
영화는 괴짜 과학자 플린트가 자신의 발명품 음식을 비처럼 내리는 기계를 실험하며 음식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시행착오를 거쳐 처음으로 성공하여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기계가 플린트의 통제를 벗어나면서 꿀꺽퐁당 섬은 음식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섬의 시장은 플린트의 발명품을 이용하여 성대한 지역 축제를 열게 됩니다. 모두의 기대 속에 플린트 또한 자신의 발명품을 자랑스럽게 선보이고 싶어 하지만 행사날이 다가올수록 기계는 점점 이상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행사 당일 엄청난 크기의 음식들이 하늘에서 내리게 되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을 다닙니다. 과연 플린트는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주요 캐릭터 분석
영화 속 괴짜 플린트는 발명가로 처음에는 그 누구도 그를 주목하지 않습니다. 정어리를 판매하는 아빠는 그를 믿고 지지하지만 그의 발명품을 처음부터 사랑하고 응원하지는 않았습니다. 타인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플린트는 그가 가진 꿈을 향해 계속해서 노력합니다. 결국 그의 호기심과 창의력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하늘에서 음식을 내리는 기계를 만들어냅니다. 그는 자신의 발명품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믿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가 사랑하는 발명품으로 어려움을 맞닥뜨려 가장 힘들 상황일 때 그의 곁에는 샘이 있습니다. 샘은 플린트의 곁에서 그를 지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이상의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자세히 뜯어보면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플린트는 자신의 발명품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것이라고 굳게 믿지만 생각과 달리 그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고 또 그 문제들을 통해 책임감과 타인과 협력을 깨닫게 됩니다.
상상이 현실로
저는 이 영화를 본 후 그동안 상상만 했던 장면들을 영화로 보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샘과 함께 데이트하기 위해 젤리성입니다. 물론 샘과 플린트가 젤리성에서 데이트를 할 동안 행사가 열리던 마을에는 거대한 음식 폭풍이 생겼지만 눈 앞에 음식으로 만든 거대한 건축물을 상상이나 해봤을까 싶습니다. 이 영화를 자주 돌려보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상상만 했던 하늘에서 내리는 음식입니다. 또한 플린트가 어릴 때부터 본인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향해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도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플린트가 발명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그 발명품이 가져다준 기쁨과 갈등 그리고 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삶에서도 종종 겪는 일입니다. 무엇이라도 타인에게 영향을 주게 되는 일이 있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깊게 와닿았습니다. 또한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언젠가 저와 같이 하늘에서 도넛이 내리는 상상을 해봤던 분들이라면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추천드립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편하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